'조기 입국→적응 훈련 돌입' 브라질, 한국전 최상의 컨디션 예고

2022. 5.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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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 선수단이 국내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은 27일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브라질은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브라질축구협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대표팀 소집명단 27명 중 24명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소속팀의 2021-22시즌 일정을 마친 브라질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PSG)를 포함해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히샬리송(에버튼) 쿠티뉴(아스톤빌라) 마갈량이스(아스날) 등 17명은 지난 26일 입국한 가운데 27일 고양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27일에는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등이 입국한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있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파비뉴, 밀리탕, 알리송 등은 29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후 오는 31일 입국할 예정이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에서의 첫 훈련은 1시간 가량 진행하며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췄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전을 앞두고 1주일 전부터 입국해 이번 평가전을 대비하는 가운데 한국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국은 브라질과 A매치 역대 전적에서 1승5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 1999년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9년 경기에선 한국이 0-3으로 패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서울에서 열린 한국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 9년 만에 방한했다.

한국과 브라질전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입장권 예매사이트는 지난 25일 오후 오픈된 가운데 순간 최대 동시접속자 숫자는 74만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브라질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5000석 규모인 가운데 팬들은 치열한 티켓 예매 경쟁을 펼쳐야 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티켓은 예매 오픈 당일 매진됐다.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브라질 대표팀.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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