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오만의 탑' 출시로 유저들 레벨 '쑥쑥'

문원빈 기자 2022. 5.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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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탑과 각종 이벤트로 성장 가속화.. 전반적 '호평'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위클리 뉴스를 통해 5월 마지막주 소식을 전달했다.

■ 이벤트 3종 던전 '하루 6시간 경험치 대량 수급'

개발팀은 먼저 신규 이벤트 '되돌아온 그림자의 발자취'에 대해 알아봤다.

그림자의 발자취 이벤트 던전은 30레벨 이상부터 매일 2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몬스터를 처치하면 그림자 원석과 희귀 무기·방어구 제작 비법서 조각, 무기·갑옷 마법 주문서를 획득하게 된다.

던전에서 획득한 그림자 원석을 카이사의 조수 '메즈'에게 가져가면 이름 없는 자의 무기, 무기 마법 주문서, 갑옷 마법 주문서, 고급 체력 회복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름 없는 자' 아이템을 강화해 컬렉션에 등록하면 물약 회복률 1%, 공격속도 1%, 최대 HP +5, 경험치 보너스 2%, 근·원·마법 대미지 +1 등 다양한 효과를 7주 동안 받을 수 있다.

관련해서 몽환의 섬 던전도 출시 200일을 기념해 경험치 200% 추가 이벤트가 적용됐다. 그림자의 발자취, 오만의 탑 탈환 작전지, 몽환의 섬 던전 모두 매일 2시간씩 즐길 수 있으므로 총 6시간의 던전 이용이 가능한 셈이다.

개발팀은 "던전에서는 경험치 외에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던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빠른 성장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 관월 '오만의 탑으로 월드 최초 69레벨 달성'

서버별 이슈로는 에바 월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주 추가된 새로운 월드 던전 '오만의 탑'은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효올적인 사냥터로 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다.

보통 오만의 탑에서는 몬스터 한 마리를 처치할 때마다 20만이 넘는 경험치를 획득하는데, 관월은 오만의 탑 1층에서 몰이사냥으로 빠른 성장을 노려 전체 월드 기준 가장 먼저 69레벨에 달성하는 업적을 이뤄냈다.

69레벨을 달성한 관월은 신규 보스 왜곡의 제니스 퀸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12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되는 '앱솔루트 배리어' 스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맞선 세력은 '원재'였다. 그는 혈원들을 지휘하면서 적극적으로 관월에게 대항했고 그 결과 3시간 동안 진행된 오만의 탑 첫 번째 대규모 전투에선 아무도 보스를 처지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똘끼 사단은 관월과 반대로 파티 사냥을 진행했다. 똘끼는 "오만의 탑 던전은 대만 세력이 무조건 찾아올 수밖에 없을 만큼 장점이 많은 던전이다"며 "그렇기에 안전한 사냥을 위해선 혈원들이랑 같이 사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발팀은 "빠르게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던전이라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는데, 실제로 유저들도 "오만의 탑 나오니까 재미있다", "안전한 던전들이 꾸준하게 출시됐으면 좋겠다", "하루 플레이 6시간만큼은 정말 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서버 이전 '오만의 탑 추가로 주요 혈맹들 전략 대거 수정'

마지막으로는 서버 이전 현황을 살펴봤다.

이전 위클리 뉴스에서 언급된 이문주는 똘끼 사단과 힘을 합치는 계획을 철회하고 에바 04 서버로 이전했다. 오만의 탑이 핵심 콘텐츠가 된 현재 시점에서는 같은 서버에 있는 것보다 서로 다른 서버에 거주하면서 오만의 탑에서 힘을 합치겠다는 계획이다.

불도그는 조우 06 서버에서 조우 01 서버로 이전했고 덕분에 켄트성의 주인도 변경됐다. 5월 15일 성혈은 '용갈단'이었으나, 5월 22일 공성전에서는 불도그 사단이 합류하면서 'lastrada' 혈맹이 성주가 된 것이다.

조우 01 서버 외에도 서버 이전 이후 성형이 바뀐 서버가 많다. 판도라 04 서버에서는 '초식 동물들' 혈맹이 3번 연속으로 성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서버 이전으로 전투 빈도와 규모가 커져 결국 '궁전' 혈맹이 켄트성을 차지했다.

아인하사드 10 서버도 마찬가지였다. 서버 이전으로 넘어온 세력들이 대만의 'Metaverse' 혈맹과 힘을 합쳐 한국의 '강인' 혈맹으로부터 성을 빼았았다.

개발팀은 "신규 월드 던전 추가가 서버 이전 계획에 다양한 변수를 제공했고 그 결과 더욱더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며 "전투의 중심지인 만큼 향후 전투 구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기대감을 올리면서 위클리 뉴스를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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