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맘마먹자' 회원 DB 통합.."200만앱 도약"

사진=더맘마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더맘마가 자사 '맘마먹자' 애플리케이션 신(新)·구(舊) 버전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했다고 27일 밝혔다.

더맘마는 동네마트 장보기 O2O(Online to Offline) 앱 맘마먹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초 종합 숙박 전문 예약 플랫폼 '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를 인수하고, 호텔엔조이에 마트 장보기 기능을 추가한 '신 맘마먹자' 앱을 론칭했다.

기존 앱과 신규앱 2가지로 나눠진 맘마먹자는 두 앱 간 교차 로그인이 불가능해, 구버전 앱 회원이 신버전을 이용하려면 다시 회원가입을 해야 했다.

이번 두 앱에 대한 DB를 통합하면서 구버전 회원들은 추가 회원가입 필요 없이 쓰던 아이디 그래도 신버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맘마먹자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6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더맘마는 회원 DB 통합을 계기로 고객 관리 및 회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맘마먹자를 200만 앱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더맘마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고객 DB 통합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구버전 앱 고객이 신규 앱으로 이동하는 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회원 데이터 통합으로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맘마먹자 앱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