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서민용 '보금자리론'마저 금리 오른다

안태훈 기자 입력 2022. 5.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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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30년·40년 만기는 0.2%P, 10년·15년 만기는 0.25%P 인상

〈자료사진=JTBC 캡처〉

HF-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다음 달부터 올리기로 했습니다.

20년·30년·40년 만기는 0.2%포인트, 10년·15년 만기는 0.25%포인트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HF공사 누리집(www.hf.go.kr)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35%(10년)에서 4.60%(40년), 전자 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25%(10년)에서 4.50%(40년)가 적용됩니다.

HF 관계자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과 물가 우려 등으로 금리 불안 요인이 지속하고 있어 금리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인상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금자리론은 시세 6억 원 이하 주택의 구매 자금을 최대 40년간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정책 모기지 상품입니다.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혹은 신혼부부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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