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제주도지사·교육감·제주시을 후보들도 '한표'

홍수영 기자 2022. 5.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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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교육감,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들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일제히 투표하고 도민사회 동참을 독려했다.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차례로 제주도의회와 아라동주민센터 등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오전 9시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비슷한 시각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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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왼쪽부터) 등이 제주도의회와 아라동주민센터 등에서 투표를 마쳤다.2022.5.27/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지사·교육감,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들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일제히 투표하고 도민사회 동참을 독려했다.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차례로 제주도의회와 아라동주민센터 등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제주도지사 후보 중 가장 먼저 투표에 나선 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였다. 그는 오전 7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연동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어머니와 함께 투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오전 9시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와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각각 제주도의회, 아라동주민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왼쪽)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연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교육감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잇따라 방문해 배우자와 함께 투표했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투표를 하고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오전 7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 마련된 조천읍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어머니와 함께 일찍이 투표를 마쳤다. 국힘 부상일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제주시청 제1별관에 설치된 이도2동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어머니, 자녀들과 투표에 참여했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비슷한 시각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김우남 무소속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각각 제주시 조천체육관과 제주시청 제1별관, 아라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2022.5.27/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정당에서는 이날과 28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래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거이자 제주 미래를 위한 선거”라며 “사전투표를 통해 도민 통합의 초석을 놓고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당과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국힘 허향진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오만한 민주당의 제주 지방권력 독점을 저지해달라”며 “제주를 위해 투표해달라. 작은 물방울이 모여 거대한 폭포를 만들어낸다”고 피력했다.

제주녹색당도 전날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양당은 제주의 주요 사안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은 채 갈등을 부추겼다. 쪽지예산으로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는 일에 앞서 왔다. 도의회에 녹색당을 불을 켜 달라. 도의회 안에 감시의 빛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주지역 사전 투표소는 총 43곳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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