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불어 연기, 힘들었지만 새로운 자극"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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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불어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요원은 iMBC연예와 서면으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요원의 소신 있는 엄마 연기가 빛이 난 '그린마더스클럽'은 지난 2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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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불어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요원은 iMBC연예와 서면으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요원은 극 중 상위동 신입맘이자, 프랑스 유학파 이은표 역을 맡았다. 서진하(김규리)에게 애인을 뺏긴 것에 열등감을 표출하고,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며 진정한 상위동 엄마로 거듭난다.
프랑스 유학파로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이요원은 시간이 날 때마다 불어 연습을 했다고. 이요원은 "대본을 받고 (불어) 선생님과 수업을 했다"며 "선생님이 녹음해준 내용을 듣고 쓰고, 말하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현지인처럼 표현하기 위해 프랑스 영화와 영상을 보고 느낌을 익히려고 했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않았던 프랑스어라 많이 힘들었지만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새로움과 재미를 경험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새로운 자극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요원은 외적으로도 '파리지앵'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꾸미지 않았는데도 뭔가 튀는, 아이 엄마 같지 않은 모습을 생각했다"며 "제인 버킨의 모습을 많이 참고해, 뱅헤어에 자연스러운 생머리를 떠올렸다. 옷차림도 그 시대 모습을 많이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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