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첨단 파운드리 공장,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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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하는 170억달러 규모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다음달 착공한다.
삼성전자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5㎚(나노미터・10억분의 1m) 미세공정이 적용돼 5세대 이동통신(5G),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998년부터 테일러시 인근 오스틴시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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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하는 170억달러 규모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다음달 착공한다.
27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법인은 최근 온라인 소식지를 통해 테일러 공장 건설 현황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소식지에서 “땅 고르기 작업은 거의 완료됐고, 내부 도료 및 주차장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기초 공사와 지하 매설 작업은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건설에 들어가기 앞서 다음달 중 큰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았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양국 정상을 안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택 공장은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의 모델”이라면서 새 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삼성전자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5㎚(나노미터・10억분의 1m) 미세공정이 적용돼 5세대 이동통신(5G),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500㎡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1998년부터 테일러시 인근 오스틴시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해당 공장은 14㎚ 공정이 주력으로 정보기술(IT) 기기용 전력 반도체 등을 생산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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