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호한재단 및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호주학 분야 발전 협약 체결
서울대가 호한재단(The Australia-Korea Foundation),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LTD)와 호주학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호주학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박태균 국제대학원 원장, 김태균 대외협력부처장, 호주 측에서는 케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피터 콜맨 호한재단 이사장, 메그 오닐 우드사이드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호한재단은 1992년 호주 정부와 한국 정부의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앞으로 3년간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호주학 관련 교수를 파견하게 된다. 호주의 석유·가스 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매년 30만 호주달러(약 2억70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본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와 호주 대학 간의 교원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교환학생 실시 등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자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와 한국 내 호주학 분야의 기틀을 마련하고 호주학 관련 인적 자원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복잡한 역내 정세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포괄적이고 항구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호한재단, 서울대학교, 우드사이드 에너지 간 협약은 호주와 대한민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의 핵심인 상호존중과 인적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레이퍼 대사는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호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호주 기업과 R&D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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