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오후 4시 8.22% 투표율 순항..강원·남부 지역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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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8.22%를 기록했다.
이날 사전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6시에는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364만275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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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박혜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8.22%를 기록했다. 이날 사전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6시에는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364만275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회 지선(7.09%) 대비 1.13%포인트(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4.11%)보다는 5.89%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9.74%)보다는 1.52%p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14.57%), 전북(11.06%), 강원(11.01%), 경북(10.15%)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5.62%)로 특히 그 중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달성군은 4.59%로 투표율이 저조했다.
인구가 가장 밀집된 수도권 지역은 서울 7.99%, 인천 7.74%, 경기 7.19%로 전국 투표율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부산(7.54%)과 광주(6.91%), 대전(7.53%), 울산(7.52%), 세종(7.85%) 등 다른 광역단체도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충북(8.97%)과 충남(8.48%), 제주(8.89%), 경남(8.68%) 지역은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관내(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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