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유미·김해숙·옹성우·변우석, 백미경 작가 새 드라마 출연

박정선 기자 입력 2022. 5.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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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유미·김해숙·옹성우·변우석
배우 김정은·이유미·김해숙·옹성우·변우석이 백미경 작가의 새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바른손씨앤씨가 27일 밝혔다.

한국드라마 최초 여성 히어로물인 '힘쎈여자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힘쎈여자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이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착한 일을 강박적으로 하며 정의감에 불타는 삶을 살아온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는 김정은이 연기하고, 몽골에서 국제미아가 되어 부모를 찾기 위해 강남에 온 엉뚱 발랄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은 '오징어 게임'의 신예 이유미가 맡았다. 마장동을 정육으로 평정한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 역은 김해숙이, 강남 마약 수사를 하는 비밀 수사팀의 일원이자 강남순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강희식 역과 매력적인 빌런 류시오 역은 옹성우와 변우석이 연기한다.

'마인'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도봉순' 등으로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완성해낸 백미경 작가와 2021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흥행 1위를 기록한 화제작 '술꾼도시여자들' 김정식 감독의 만남 또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가 설립한 바른손씨앤씨의 창립작품으로 백미경 작가가 설립한 스토리피닉스와 공동 제작한다.

'힘쎈여자강남순'은 올여름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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