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절친 故박지선 언급한 알리.."자꾸 멍해요" 이윤지와 눈물

류원혜 기자 2022. 5.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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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38)가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2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아들 도건이를 위해 찾아온 알리의 고민이 공개된다.

오은영 박사는 알리가 4세 아들과 함께 노는 영상을 본 뒤 "도와줘", "구해줘", "위험해"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고 짚어내며 그의 불안한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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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가수 알리(38)가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2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아들 도건이를 위해 찾아온 알리의 고민이 공개된다. 알리의 등장에 MC 이윤지는 "동네 아기 엄마"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알리는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자꾸 멍을 때리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일상에서 자주 멍한 상태를 겪는 것은 물론, 말하는 도중 집중력이 흐려진다고.

알리는 라디오 생방송 중에도 3초간 멍한 상태가 이어져 방송사고 위기까지 겪었다고 토로했다. 최근 머릿속이 백지장 같을 때가 많아졌다는 알리의 말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오은영 박사는 알리가 4세 아들과 함께 노는 영상을 본 뒤 "도와줘", "구해줘", "위험해"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고 짚어내며 그의 불안한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알리가 세상을 위험한 공간이라고 인식하고 있고, 원초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알리에게 "최근 경험한 죽음이 있냐"고 물었고, 알리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다 어렵게 입을 뗀 이윤지는 10년간 절친으로 지냈던 코미디언 故 박지선의 죽음을 언급했다. 당시를 떠올린 알리와 이윤지는 그리움의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故 박지선은 2020년 11월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1984년생 동갑내기 친구였던 고인과 알리, 이윤지는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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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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