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김포공항 이전하면 제주 관광 고사?..이준석 경거망동에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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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측은 2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경박한 언행으로 수많은 논란을 만들었음에도 여전히 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의 경거망동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계양 선거에서 갑자기 제주도 관광산업을 고사시키겠다는 발상의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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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결코 제주 관광산업 고사 안 할 것"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측은 2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경박한 언행으로 수많은 논란을 만들었음에도 여전히 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의 경거망동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의 인천공항 이전·통합 등을 골자로 한 수도권 서부 대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계양 선거에서 갑자기 제주도 관광산업을 고사시키겠다는 발상의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국민 갈등과 분열 외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겠지만, 지금 세계는 분야별 과학기술 경쟁뿐만 아니라 '탄소저감', '탄소재활용'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프랑스는 올해 4월부터 항공기 승객들의 열차 탑승을 독려하기 위해 비행 1~2시간 거리의 대도시간 국내선 항공기 노선을 대폭 취소하고 있다. 철도는 항공기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월등히 적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의 오늘 발언도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함께 하려는 것"이라며 "지난 1월 민주당 대선 후보 당시에도 '장기적 검토사항이지만 전국을 KTX로 조밀하게 연결하고, 제주도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결코 제주도 관광산업이 고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다. 경박함 대신 품격을 지닌 국민의힘의 대표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냐"며 "모르면 가만히 있기라도 했으면 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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