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타트업 육성 '팁스(TIPS) 운영사'에 선정

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를 대표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주류업계에서 팁스 운영사 선정된 것은 하이트진로가 유일하다. 팁스 운영사들은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중기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기부는 심사를 거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4년간 ▲F&B,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팜 등 16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500평 이상의 공유오피스 공간 운용 및 지원 ▲해외법인을 통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100년간의 주류 생산 및 판매 노하우와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고 성공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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