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모나코, 22세 프랑스 신성 MF '1080억' 이하 "판매 불가" 선언

백현기 기자 2022. 5. 27.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축구계 거상(巨商) AS 모나코가 가격표를 붙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모나코는 프랑스의 유망주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8천만 유로(약 1080억 원) 이하로는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이끌어갈 신성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나이 22세의 추아메니는 보르도 유스를 거쳐 2020년부터 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유럽축구계 거상(巨商) AS 모나코가 가격표를 붙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모나코는 프랑스의 유망주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8천만 유로(약 1080억 원) 이하로는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이끌어갈 신성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나이 22세의 추아메니는 보르도 유스를 거쳐 2020년부터 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187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발밑 기술을 가지고 있고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를 선보인다. 스탯 생산력도 준수해 이번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과 레알은 추아메니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수 측은 두 팀과 개인합의는 마친 상태”라 알려진다.


두 팀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모나코가 가격을 못 박았다. 8천만 유로(약 1080억 원) 이하로는 추아메니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다. 개인합의가 완료된 상황에서 리버풀과 레알 두 팀 중 더 높은 금액을 부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


가능성으로만 따질 때, 레알이 추아메니 영입에 한 발 앞서 있다. 실제로 추아메니 본인은 레알행을 더 원하고 있으며, 그의 동료들에게도 레알행을 말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레알도 중앙 미드필더 자원 보강이 필요하다. 카세미루도 노쇠화되고 있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영입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기에는 수비력이 부족하다. 레알은 카세미루의 후임자로 추아메니를 점찍은 상태다.


또한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좌절되면서 더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 레알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까지 나서 음바페 영입을 시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에게 현재 급여 두 배에 달하는 조건으로 음바페의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레알은 클럽의 능력을 총동원했던 음바페 영입이 수포로 돌아가자 다른 자원에 투자할 자금이 넉넉해진 상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