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6월 '호국보훈 달' 맞아 유공자 국내선 할인 혜택

송승현 2022. 5. 27.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공업계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특가 할인에 들어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6월 한 달간 국내선 이용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동반가족 1인에 대해 항공운임의 30%를 할인한다.

이외에도 에어부산(298690)도 같은 기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운임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유공자 국내선 이용 시 30% 할인
아시아나, 국내선 항공 운임 최대 50% 할인
제주항공·에어부산, 국내선 30% 할인 제공
지난 20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항공업계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특가 할인에 들어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6월 한 달간 국내선 이용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동반가족 1인에 대해 항공운임의 30%를 할인한다. 할인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및 보훈보상 대상자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서류, 동반가족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6월 유공자와 그 유족,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운임의 최대 50%를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대상자는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수행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유족 △국가유공자유족 △5·18 민주유공자유족 △특수임무유공자유족 △보훈보상대상자 유족 △고엽제후유증환자 등이다.

저비용항공사(LCC)도 할인 대열에 동참한다. 제주항공(089590)은 현재 국가유공자 및 지원·보훈보상대상자(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6월 한 달간은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의 유족 등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에어부산(298690)도 같은 기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운임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이룩된 것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만이라도 온 국민이 애국정신을 더욱 함양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