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외순자산, 31년 연속 세계 1위..4천조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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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외순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4000조원을 넘어서며 31년 연속 세계 최대 순채권국 지위를 유지했다.
일본 재무성은 27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본 정부·기업·개인의 해외 자산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일본에서 보유한 자산인 대외부채를 뺀 대외순자산 평가액이 411조1841억엔(약 407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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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외순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4000조원을 넘어서며 31년 연속 세계 최대 순채권국 지위를 유지했다.
일본 재무성은 27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본 정부·기업·개인의 해외 자산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일본에서 보유한 자산인 대외부채를 뺀 대외순자산 평가액이 411조1841억엔(약 407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5.6%(56조엔) 늘어난 규모로 31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을 이어갔다.
이처럼 증가 폭이 큰 이유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해외 주식과 채권 등의 엔화 환산 금액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본 다음으로 대외순자산이 많은 국가·지역은 독일(315조엔), 홍콩(242조엔), 중국(226조엔), 캐나다(152조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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