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양승조 성추행 의혹, 정치공작..그런사실 없어"

강수련 기자 2022. 5.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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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7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두고 "공작성, 덮어씌우기 성격이 강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이외에도 김 본부장은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특성과 구청장의 특성, 거품이 많은 오세훈 후보 등을 보면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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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법은 이광재법..여론조사 객관적으로 문제 있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출정 연설을 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7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두고 "공작성, 덮어씌우기 성격이 강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고소장 자체에도 일자 미상, 장소 미상으로 돼 있고 문제 제기 자체가 엉성하다"며 "특정 언론사 대표나 사건을 다루는 (법률)대리인, 현재 양승조 지사와 겨루는 상대가 공교롭게도 모두 친박 정치 커넥션에 연결돼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성비위센터에서 해당 사건을 접수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상담센터가 제3자라고 해서 제보 접수를 거부하지 않는다"며 "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보했거나 통화로 제보했다는 기록도 없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수년 전 천안의 한 식당에서 양승조 후보로부터 성추행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사는 이를 보도했다 잠시 뒤 삭제했지만, 김태흠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언급하며 공론화됐다.

양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을 고소한 여성과 변호인, 성추행 피소를 보도한 언론사 2곳 등을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법에 함께 내세우는 김진태 후보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회견에 동석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이광재법이라할만큼 이광재 후보가 노력을 많이 했다"며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있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 쪽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시켜달라는 얘기 해본 적이 없다. 김진태 전 의원이 자기가 완성한다는 얘기를 한다는데 김 전 의원은 (법을 통과시켜달라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김 본부장은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열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특성과 구청장의 특성, 거품이 많은 오세훈 후보 등을 보면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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