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한 평점 '10점'..英 매체의 분석

이민재 기자 2022. 5.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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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현지 매체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 시간) 토트넘 선수단의 2021-2022시즌 평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을 필요할 때 언제나 있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라고 칭찬했다.

매체가 뽑은 시즌 최고 선수의 자리도 파워 랭킹 1위인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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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매체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 시간) 토트넘 선수단의 2021-2022시즌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그중 가장 높은 10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을 필요할 때 언제나 있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수준이 높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인이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과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시에 페널티킥 골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은 자신감이나 폼이 다소 떨어질 때조차도 팀에 기여했다. 12월 이후엔 골이나 도움이 없는 경기는 7경기에 불과했다. 놀라운 공헌도"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공격진을 이루며 힘을 보탠 데얀 쿨루세브스키, 그와 함께 입단해 활약한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평점 9점을 받았다.

케인은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과 함께 8.5점을 기록했고, 골키퍼 위고 로리스,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8점이었다.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도 평점을 매겼다. 시즌 중 부임해 팀을 변화를 끌어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지휘한 공로 등으로 9.5점을 부여했다.

한편 '풋볼 런던'뿐만 아니라 '스카이스포츠', 'BBC'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021-2022시즌 누적 파워 랭킹에서 손흥민이 8만1천3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체가 뽑은 시즌 최고 선수의 자리도 파워 랭킹 1위인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에 뽑힌 11명으로 짠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에 뒀다. 영국 BBC 방송도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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