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앙해, '해방일지' OST도
추앙할 만한 OST가 나온다.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극 ‘나의 해방일지’ 측은 27일 “OST 음반을 다음 달 3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나의 해방일지’ 합본은 기존에 발매된 OST 가창곡 13곡에 이어 ‘일종의 고백’ 인스트루멘탈(반주) 2곡, 스코어 29곡까지 총 44 트랙으로 구성된다.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나의 해방일지’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애틋한 눈물, 위로, 공감 등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OST 합본 앨범은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다.
이번 OST 합본의 타이틀 곡은 극 중 중요한 장면마다 깔리며 팬들 사이에서는 ‘추앙송’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정인의 ‘나의 해방일지’로, 다시 한번 가슴 벅차는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가창곡 13곡에 이은 김태성 음악 감독의 스코어 29 트랙 역시 듣는 이들에게 드라마 장면을 연상케 하며 ‘나의 해방일지’ 종방을 아쉬워하는 드라마 팬들의 여운을 달래준다.
이뿐만 아니라 이수현의 ‘나의 봄은’을 비롯해 김필의 ‘히어 위 아(Here We Are)’, 곽진언의 ‘일종의 고백’ (Male Ver.), 하현상의 ‘비 마이 버쓰데이(Be My Birthday)’, 신유미의 ‘느림보’, 스웨이의 ‘위 싱크(We Sink)’, 이준형의 ‘함께할 수 있기를’ 등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시킨 독보적이고 다양한 음색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OST 합본에 모두 담겨져있다. 특히, 아직까지 정식 발매되지 않은 ‘일종의 고백’ 인스트루멘탈 버전 역시 수록되면서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4 트랙은 오프라인 음반에도 포함되며, 염창희(이민기), 염미정(김지원), 염기정(이엘) 등 염씨 삼남매와 구씨(손석구)의 4인 포토카드, 주인공들을 연상케하는 특별한 북마크들, 미공개 사진이 담긴 명대사집 등이 포함돼 ‘나의 해방일지’ 팬들의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다.
‘나의 해방일지’ OST 디지털 합본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프라인 음반은 23일 오전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3일부터 출고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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