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솜사탕 같은 마동석, 침을 뱉어도 기분 안 나쁘고 완벽"(두데)

배효주 입력 2022. 5.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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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이 마동석을 두고 "솜사탕 같다"고 표현했다.

5월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범죄도시2'에 출연한 박지환이 나와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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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지환이 마동석을 두고 "솜사탕 같다"고 표현했다.

5월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범죄도시2'에 출연한 박지환이 나와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범죄도시' 1편에 이어 2편도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땠냐"는 말에 박지환은 "1편을 끝내고 마동석 선배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2편 기획도 응원한다고 했더니, 선배님께서 '너 안 죽었는데?' 하시더라. 저 칼 맞았잖아요? 하니 '위로 맞았어' 하셨다. 안 죽었구나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 년 후 시나리오가 다시 왔다"고 말했다.

배우 마동석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그는 "솜사탕 같으시다. 푹 빠지면 달콤하다. 어떤 연기로도 저의 부족함을 다 감싸준다. 몸이 엄청 딱딱하신데 뭔지 모를 따뜻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자로서 연기를 하면서도 수많은 컨펌을 다 해야한다. 어떤 것 하나 거친 게 없다. 어쩜 저렇게 부드럽고 유머를 구사할 수 있지 싶다"고 애정을 전했다.

"나쁜 이야기를 지어낼 순 없겠냐"는 DJ 뮤지의 질문에 박지환은 "만약 침을 뱉었어도 그건 분위기 완화를 위한 유머일 것. 그것도 기분 나쁘지 않고 완벽"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빌런으로 활약한 손석구에 대해 "섹시한 빌런"이라며 "따라가서 염탐하고 싶고 궁금했던 악당"이라고 전했다.(사진=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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