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아세안 10개국 대사 만나 "IPEF와의 협력 희망"

노민호 기자 2022. 5.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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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아세안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27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열린 주한아세안대사단과의 차담회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도전과 지역 내 공동 안보이익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함께 IPEF에 동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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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공동 안보이익 대처 위해 IPEF 참여"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주한아세안대사단 접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아세안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27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열린 주한아세안대사단과의 차담회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도전과 지역 내 공동 안보이익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함께 IPEF에 동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협력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IPEF를 개방성·투명성·포괄성의 원칙에 입각해 역내 경제성장을 견인할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아세안의 많은 국가들이 IPEF 구성원에 참여해 기쁘고,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주한아세안대사단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23일 IPEF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IPEF엔 우리나라와 미국·호주·뉴질랜드·일본·인도, 그리고 아세안 회원국인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까지 총 13개국이 참여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IPEF에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미 정부의 전략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차담회에 함께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들 가운데 IPEF에 참여하지 않은 나라는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3개국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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