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두자리' 전남 사전투표율 13%..'승부처' 경기 평균 미만

전민 기자,박혜연 기자 2022. 5. 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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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지 9시간이 지난 가운데 전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13%로 나홀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321만3898명이 투표해 7.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군구별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경북 군위군으로 25.65%의 투표율을 기록, 이미 4명 중 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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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이미 4명 중 1명 '투표완료'..대구 달성 4% 최하위
'격전지' 충북 7.97%, 충남 7.52%..대전 6.66%, 세종 6.89%
6.1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사전투표소에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과천=뉴스1) 전민 기자,박혜연 기자 = 27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지 9시간이 지난 가운데 전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13%로 나홀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321만3898명이 투표해 7.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 지선(6.26%) 대비 0.99%포인트(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2.31%)보다는 5.06%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8.49%)보다는 1.24%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13.05%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이어 전북(9.84%)과 강원(9.77%), 경북(9.06%)도 곧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4.96%)로 나타났다.

이번 지선의 승부처이면서 인구가 가장 많은 수도권 지역은 서울 6.98%, 인천 6.64%, 경기 6.31%로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편이다.

또다른 승부처인 충북은 7.97%, 충남 7.52%로 전국 투표율을 약간 웃돌았다. 대전(6.66%)과 세종(6.89%)은 평균 아래였다.

시군구별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경북 군위군으로 25.65%의 투표율을 기록, 이미 4명 중 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신안군도 24.64%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구 달성군은 4.08%에 머물며 최하위를 기록해 군위군의 5분의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투표율이 8.01%로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곳은 강남구(5.77%)다.

경기에서는 양평군(10.27%)이 가장 높았으며, 오산시(5%)가 가장 낮았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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