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보다 비싼 경유

임헌정 2022. 5.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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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2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리터)당 2천원을 다시금 넘어섰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이미 2천원 선을 넘은 데 이어 휘발유도 2천원을 재돌파하면서 전반적으로 기름값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모두 2천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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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2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리터)당 2천원을 다시금 넘어섰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이미 2천원 선을 넘은 데 이어 휘발유도 2천원을 재돌파하면서 전반적으로 기름값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모두 2천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유 가격은 이달 11일부로 휘발유 가격을 역전했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사진은 27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2.5.27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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