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네이버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위성 데이터 시장 확대

김민수 기자 2022. 5.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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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성 개발기업 쎄트렉아이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위성 서비스에 나선다.

쎄트렉아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또 자회사 SIA가 자체 개발한 위성·항공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비전'을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정부 및 공기업,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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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도형 쎄트렉아이 사업개발부문장,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 이포원 에스아이에이 사업개발실장이 협약식을 하고 있다. 쎄트렉아이 제공.

국내 위성 개발기업 쎄트렉아이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위성 서비스에 나선다. 

쎄트렉아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쎄트렉아이의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에스아이에이(SIA)가 함께 참여했다. 

쎄트렉아이는 대용량 위성 영상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쎄트렉아이에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민간 주도 우주개발인 뉴스페이스 추세에 맞춰 협업을 통해 위성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쎄트렉아이는 SIIS의 영상 판매 서비스와 SIA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정보 분석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지구관측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4년 자체 위성 ‘스페이스아이-티’를 발사할 계획이다. 

쎄트렉아이는 또 자회사 SIA가 자체 개발한 위성·항공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비전’을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정부 및 공기업,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네이버가 보유한 AI와 검색, 3차원 지도 기술 등을 위성 영상과 결합해 민간 및 글로벌 대상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위성 영상에 기반한 지구관측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서비스를 확대해 우주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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