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카메라·렌즈 'TIPA 월드 어워드' 최우수 제품 선정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 카메라 2종과 렌즈 1종이 올해 'TIPA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IPA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주요 카메라·영상 전문 매체 편집자들이 우수한 사진·영상 관련 제품을 뽑아 상을 주는 행사다.

카메라 부문에서는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9'와 미러리스 카메라 'Zfc'가 상을 받았다.

'Z9'는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약 4571만의 유효화소수를 지원한다. 기계식 셔터를 제거해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한 것이 TIPA 회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니콘 측은 설명했다.

'Zfc'에는 약 2088만 유효화소수를 실현하는 CMOS 센서가 들어갔다. 회전식 모니터를 갖췄고 외부 마이크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FTZ 마운트 어댑터를 통해 'F 시리즈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렌즈 분야에서는 풀프레임 망원 단초점 렌즈인 '니코르 Z 400mm f/2.8 TC VR S'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촬영에 특화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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