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토트넘, '성골유스' 400억 MF 떠난다..뉴캐슬 관심

2022. 5.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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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해리 윙크스(26)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미드필더 윙크스에 2500만 파운드(약 397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윙크스는 올여름 떠날 예정이다"라며 "윙크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작은 역할을 해왔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윙크스에 대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 5살 때부터 토트넘에 몸담은 윙크스를 영입하는 데 2000만 파운드(약 317억 원)에서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윙크스에 관심을 보인 구단은 사우샘프턴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에 토트넘 유소년팀에 입단한 윙크스는 2014년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윙크스는 2020-21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리그 15경기에 출전했으며 선발 출전은 9경기뿐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밑에서 리그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기회를 몇 번 잡았지만, 3월부터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했으며 선발 출전은 9경기였다. 토트넘에서의 통산 기록은 203경기 출전 5골 6도움이다.

또한,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입단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윙크스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이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때 6명의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할 계획이다. 골키퍼, 중앙 수비수, 양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전력 외 자원들도 판매할 예정이다. 탕기 은돔벨레,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스티븐 베르바인,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해리 윙크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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