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원거리 해양오염 신속 대응..민·관 방제 훈련

조근영 2022. 5. 27.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경이 관내 원거리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도서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방제 교육 훈련을 했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방제 훈련은 해양자율방제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신안군, 해군3함대, 내연발전소, 수협 등 민관이 참여해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목포해경 관내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 어촌계 중심의 민간 방제조직으로 총 22개소(325명)가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제 훈련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경이 관내 원거리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도서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방제 교육 훈련을 했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방제 훈련은 해양자율방제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신안군, 해군3함대, 내연발전소, 수협 등 민관이 참여해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신안군 흑산도와 홍도, 진도군 조도 해양자율방제대 3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훈련은 유조선이 입항하는 항 내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해상에 오일펜스를 직접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사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초기 방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실전 위주로 진행됐다.

이어 해경은 방제자재 이론·자재 사용방법, 방제작업자의 안전 보건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함께 방제작업 시 필요한 안전모,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도 해양자율방제대에 전달했다.

목포해경 관내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 어촌계 중심의 민간 방제조직으로 총 22개소(325명)가 운영 중이다.

해양오염사고 초기에 해경의 방제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도서지역 방제 대응 역할을 한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