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롯데푸드 합병 공식화.."빙과 사업 1위 탈환"

구단비 기자 2022. 5.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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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2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결의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법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오는 7월1일 완료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통합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합병으로 롯데제과는 매출규모 3조7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식품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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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롯데푸드 로고./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2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결의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법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오는 7월1일 완료된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빙과 조직을 통합한다. 통합법인의 빙과시장 점유율은 45.2%로 해태와 빙그레의 합산점유율인 40.2%를 넘어서면서 1위 업체가 된다. 중복된 생산 물류 라인과 브랜드를 축소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그밖에도 소비재 중심인 롯데제과와 중간재 기업인 롯데푸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롯데푸드의 HMR(가정간편식) 사업에 롯데제과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노하우를 접목하거나 롯데푸드의 4배에 달하는 롯데제과 해외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다. 자사몰을 통합해 온라인 매출 비중을 10% 미만에서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

신사업도 시작한다. 롯데제과는 귀뚜라미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시장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아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통합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합병으로 롯데제과는 매출규모 3조7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식품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롯데제과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총수 89.3%의 주주가 출석했다. 합병을 비롯해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안건이 가결됐다. 3600억원가량의 자본준비금은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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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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