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중저신용 대출 비중 20.8%.."출범 이후 총 5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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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 1분기 6253억원을 포함해 2017년 출범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4조 9717억 원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말 기준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20.8%이며, 잔액은 2조 7987억 원입니다.
지난해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적용 후 올해 3월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2.98%로 나타났습니다. 500점대도 최저 3.84%의 금리로 대출이 실행됐습니다.
신용점수대별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800점대 평균금리는 5.89%, 700점대 평균금리는 6.57%, 600점대 평균금리는 8.44%, 599점 이하 평균금리는 10.86%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대출 확대에 힘써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되어온 중·저신용자의 금리 구조의 단절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약 1%p씩 상승해 연말 목표인 25%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대안정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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