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추행으로 몰락한 배우, 또 동성 성폭행 혐의[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5월 2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케빈 스페이시는 3명의 남성에 대한 4건의 성폭행 혐의로 영국 검찰에 기소됐다.

영국 검찰국은 케빈 스페이시에 대한 형사 고발을 허가하며 "그는 상대 동의없이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런던 경시청이 수사 과정에서 수집한 증거를 검토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알렸다.

해당 범죄는 2005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런던과 글로스터셔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로 유명한 케빈 스페이시는 과거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피해자인 배우 안소니 랩은 자신이 14세였던 1986년 케빈 스페이시의 뉴욕 아파트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보스턴TV 앵커 헤더 울은 케빈 스페이시가 2016년 자신의 18세 아들을 성폭행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해 10대 성추행 혐의 논란 4년여만에 이탈리아 영화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으나 다시 한번 성추문에 휘말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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