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 위팅데일 한국 무역특사 임명

정다슬 2022. 5. 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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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과의 양자 무역·투자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존 위팅데일(사진)한국 전담 무역특사를 임명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이번 무역 특사 임명은 양국의 무역 관계에 있어 흥미로운 시기에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존 위팅데일 특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영국과 한국이 모든 분야에 걸쳐 훨씬 더 많은 성공적인 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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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담 무역특사 임명은 역대 처음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과의 양자 무역·투자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존 위팅데일(사진)한국 전담 무역특사를 임명했다. 한국 전담 무역특사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위팅데일 특사는 영국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를 독려하고 양국의 녹색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팅데일 특사는 1992년부터 영국의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2021년 영국과 한국의 양자 교역액은 164억 파운드(약 26조 원)에 달해 전년 대비 14.6% 증가했으며 양국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이 연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승 총리는 이번에 한국 외에도 캐나다와 터키를 전담하는 무역 특사를 발표했다.

앤 마리 트레블른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를 전담하는 무역 특사들은 전 세계에 ‘글로벌 브리튼’을 홍보하고 영국의 경제 성장과 영국 전역으로의 투자 유치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이번 무역 특사 임명은 양국의 무역 관계에 있어 흥미로운 시기에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존 위팅데일 특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영국과 한국이 모든 분야에 걸쳐 훨씬 더 많은 성공적인 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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