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수교 140주년.. K컬처로 한국 매력 알린다

정순민 2022. 5.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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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미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교류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해외문화홍보원 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워싱턴DC,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 3곳에서 연이어 열린다.

UCLA, USC 등 주요 대학과 연계한 '한국문화 행사'도 10월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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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미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교류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해외문화홍보원 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워싱턴DC,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 3곳에서 연이어 열린다.

먼저 수도 워싱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이 협업한 특별전 ‘한국의 치미(Once Upon a Roof·10월 30일까지 새클러갤러리)’를 통해 한국 고대 건축문화를 소개한다. 또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선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를 비롯해 영화 '기생충',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등을 실감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문화의 중심 뉴욕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7월 10일 센트럴파크 야외무대에선 K팝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골든차일드', '알렉사'의 공연이 펼쳐지고, 7월 27일에는 링컨센터에서 인디밴드 '잔나비'와 '안녕바다'의 공연이 열린다. 또 8월에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와 매력적인 방한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는 '한국 문화관광 축제(페스티벌)'도 펼쳐진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9월 열리는 K팝 콘서트로 문화교류 행사를 시작한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열리는 K팝 토론회와 K팝 커버 댄스축제도 눈길을 끈다. 10월에는 이색 소리꾼 이희문의 한국 전통 공연과 국기원의 태권도 공연이 진행된다. UCLA, USC 등 주요 대학과 연계한 '한국문화 행사'도 10월부터 열린다. 또 고희동·변관식 등의 작품과 만날 수 있는 한국 근대작가 전시도 LA카운티미술관서 열린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 수교 140주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미 관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양국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우의와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을 만들어 우리 예술가들과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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