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압도..UCL 결승 통합 베스트11

2022. 5.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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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에서 활약한 맥마나만(잉글랜드)이 리버풀의 선수 구성이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맥마나만은 27일 영국 미러를 통해 양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맥마나만은 지난 1990년 리버풀에서 프로에 데뷔해 9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199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4시즌을 활약했다. 리버풀에서 FA컵과 리그컵을 한차례씩 우승한 맥마나만은 레알 마드리드에선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각각 두차례 경험하며 양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맥마나만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통합 베스트11에서 리버풀 선수를 9명 포함시켰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에선 벤제마와 모드리치 2명만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맥마나만은 양팀 통합 베스트11 공격수에 살라, 벤제마, 마네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에는 모드리치, 파비뉴, 헨더슨을 포함시켰다. 수비진은 로버터슨, 판 다임크, 코나테, 아놀드 등 모두 리버풀 선수로 구성했고 골키퍼 역시 리버풀의 알리송을 선택했다. 크로스,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같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양팀 통합 베스트11에 제외됐다.

맥마나만은 양팀 통합 베스트11 선정에 대해 "쿠르투아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양팀 통합 베스트11에는 알리송을 선택하겠다"며 "살라는 올 시즌을 정말 좋게 시작했다. 마네는 올 시즌 훌륭한 폼을 보였다. 마네는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했고 조국의 월드컵 예선 통과도 이끌었다. 살라가 시즌 초반 4-5개월 좋은 활약을 펼쳤고 마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벤제마는 자신의 최고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7-18시즌 이후 4시즌 만의 우승과 함께 통산 14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지난 2018-19시즌 이후 3시즌 만의 우승과 함께 통산 7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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