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정책 발굴 위해 '찾아가는 정책발굴단' 운영

대구시의회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이 대구사회서비스원 관계자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자율토론)' 방식 회의를 통해 정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회는 27일 현장 공감 정책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정책발굴단'은 집행부와의 시책 협의, 연구과제 발굴 등 의정 활동의 질적 향상과 공감 정책 실현을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은 31일까지 대구사회서비스원, 대구의료원 등 대구시 산하 출연기관 10곳을 찾아 의견을 듣고, 의원 정책 역량 강화와 개선 의안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문제점을 올 하반기 행정사무감사, 결산, 예산심사에 활용하고 현장의 제도 개선과 건의 사항은 의원 정책 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규홍 대구시의회 전문위원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많은 고충사항 해결과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