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12년 간 해외로 수학여행 3번 보낼 것"

임충식 기자 2022. 5.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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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육감 후보(55·전주교대 교수)가 모든 초중고생의 해외수학여행을 약속했다.

천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학생들이 초·중·고 12년 동안 3차례 해외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해외수학여행을 통해 특정 아이들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안목을 키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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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키워 미래 설계에 도움..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비도 지원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가 19일 전북 전주시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5.1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북육감 후보(55·전주교대 교수)가 모든 초중고생의 해외수학여행을 약속했다.

천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학생들이 초·중·고 12년 동안 3차례 해외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해외수학여행을 통해 특정 아이들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안목을 키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천 후보에 따르면 현재 전북교육청은 초등생의 경우 15만원,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50~1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경우 충분히 해외로 수학여행을 보낼 수다는 게 천 후보의 생각이다.

천호성 후보는 “해외연수 등은 일부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해외수학여행을 통해 일부가 아닌 모든 학생들 모두가 미래와 세계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의 교육예산이 이미 4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재원마련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천호성 후보는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이 현재 전북에 파악된 것만 170명이나 된다”면서 “부모님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모두가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암이나 희귀질환으로 투병하는 학생들에게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년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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