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외, 용산서 사전투표 "7장 다 봉투에 담아요?"

김학재 2022. 5.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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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12시 넘어 용산구의회 건물이 있는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도착했다.

이후 신분증을 제출한 윤 대통령 내외는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을 확인한 뒤 출력된 투표용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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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외, 이태원 주민센터서 사전투표
빨리 투표 끝낸 김건희 여사,
부스에서 尹대통령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12시 넘어 용산구의회 건물이 있는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도착했다.

당시 투표장은 10명 안팎의 주민들이 투표를 위해 기다리던 중으로, 비교적 한산한 때 사전투표장을 찾은 가운데, 윤 대통령은 단정한 검정색 계열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김건희 여사는 차분한 단발 머리에 하얀 민무늬 반팔 블라우스와 통이 넓은 검정 바지를 입고 나섰다.

주민센터 2층으로 이동하면서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한 윤 대통령은 안내요원으로부터 관외 주민 안내를 받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동했다.

이후 신분증을 제출한 윤 대통령 내외는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을 확인한 뒤 출력된 투표용지를 받았다.

사전 투표 안내를 들은 윤 대통령은 "아 (투표용지) 7장을 다 여기(봉투)에 담으라고?"라고 물었고, 함께 서있던 김 여사도 "여기 다 넣어요?"라고 되물은 뒤 투표 방법을 귀 기울여 들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시장·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선거, 시·도의원 등 지역구광역의원, 구의원 등 지역구기초의원, 비례대표광역의원, 비례대표기초의원 등을 뽑아 투표용지가 7장이다.

윤 대통령 내외는 각각 부스에서 투표를 한 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투표가 끝나지 않자 다시 부스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윤 대통령은 사전 투표 첫날인 3월4일 오전 부산에서 투표를 했고, 김 여사는 같은 날 서울 서초동 집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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