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붕어섬 잇는 '420m 출렁다리' 7월 개통

홍인철 2022. 5.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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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가운데 있는 붕어섬(6만6천여㎡)을 잇는 출렁다리를 7월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01억원을 들여 만든 출렁다리는 길이 420m, 폭 1.5m이다.

걸어서 붕어섬을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출렁다리는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주탑과 바닥이 보이는 스틸 그레이팅(Steel grating) 바닥판 등을 갖춰 스릴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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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개발 조감도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가운데 있는 붕어섬(6만6천여㎡)을 잇는 출렁다리를 7월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01억원을 들여 만든 출렁다리는 길이 420m, 폭 1.5m이다.

걸어서 붕어섬을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출렁다리는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주탑과 바닥이 보이는 스틸 그레이팅(Steel grating) 바닥판 등을 갖춰 스릴을 더한다.

붕어섬에는 하늘바라기 쉼터, 숲속 도서관, 잔디 마당 등의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또 철쭉, 수국, 구절초, 꽃잔디 등 사계절 내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옥정호 순환도로도 연차적으로 개설된다.

4억6천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옥정호는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저수지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인근 전주·김제·정읍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6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붕어 광장, 공연장 등도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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