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 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지지

이지연 2022. 5.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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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의 7개 동문회로 구성된 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이하 대경민동)가 진보 성향의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대경민동은 27일 오전 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교육의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위해 엄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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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교육 부담, 지역 간 교육격차, 사교육비 부담 완화 기대"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지역대학의 7개 동문회로 구성된 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가 27일 오전 진보 성향의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대경민동 제공) 2022.05.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지역대학의 7개 동문회로 구성된 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이하 대경민동)가 진보 성향의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대경민동은 27일 오전 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교육의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위해 엄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대구 변화를 위해 열정을 바쳤던 80~90년대 학번의 회원들"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교육 정책을 실현할 적임자는 엄 후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0년부터 실시된 직선제 이후 대구는 세 번의 교육감 모두 소위 '보수 교육감'들이 당선됐다. 현 강은희 교육감 역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며 '다품교육'을 약속했지만 지역 간 교육격차는 더욱 심화됐다. '다품'은 결국 '소품'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 간 교육격차는 결국 공동체의 붕괴와 부모들 간 계층화를 가속화한다. 생존 경쟁이 아닌 즐겁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철학이 절실하다"며 "엄창옥 후보는 평등과 협력을 통한 교육 혁신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대경민동은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7개 대학이 소속돼 있다.

한편 엄창옥 후보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지원센터와 학생성장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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