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노터치 아웃, 조회수 폭발.. '나가는곳은 오른쪽입니다'[스한 스틸컷]

이재호 기자 2022. 5. 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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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6이닝 5실점으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상대로 패전투수가 된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지만 경기 중 재밌는 장면을 남겼고 조회수가 1시간만에 32만회를 넘으며 폭발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6.00에서 5.48로 내려갔고 토론토가 6-3으로 승리해 류현진은 승리투수, 에인절스 선발로 6이닝 5실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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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비록 6이닝 5실점으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상대로 패전투수가 된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지만 경기 중 재밌는 장면을 남겼고 조회수가 1시간만에 32만회를 넘으며 폭발하고 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3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65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6.00에서 5.48로 내려갔고 토론토가 6-3으로 승리해 류현진은 승리투수, 에인절스 선발로 6이닝 5실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패전투수가 됐다.

ⓒMLB 트위터

류현진과 오타니의 선발투수 맞대결이자 투타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경기. 하지만 현지에서는 경기 중 나온 한 장면이 매우 흥미로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4회초 토론토의 공격때 선두타자 라이멜 타피아가 친 2구째 패스트볼이 1루 방면으로 다소 힘없이 굴러갔다. 투수 오타니는 빠르게 공을 향해 달려갔고 공을 잡고 1루로 달리는 타피아보다 먼저 1루쪽으로 향했다. 거의 1루에 다다랐지만 공을 잡고 있는 오타니가 지키고 있는 것을 본 타피아는 그대로 달려가 태그 아웃이 되는게 아닌 그대로 라인을 벗어나 오른쪽 토론토 덕아웃으로 달려갔다.

오타니는 그모습을 보고 양손으로 덕아웃 쪽을 가리키며 퇴장을 유도했고 타피아도 그대로 덕아웃으로 갔다. 오타니는 타피아를 향해 목례로 충돌없이 나가준 타피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심판은 쓰리피트 라인 아웃으로 타피아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이 장면은 메이저리그 공식 SNS에 '나가시는 곳은 오른쪽입니다(Exit stage right)'라는 글과 함께 올라왔고 게제된지 1시간만에 조회수 32만회가 넘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타니의 노터치 아웃과 손동작, 그리고 타피아의 터치전에 덕아웃으로 가버리는 장면이 만든 재밌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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