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가스총회 핵심 키워드,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등

김장욱 2022. 5.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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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 전환, 에너지 빈곤 해소 등!' 27일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는 전 세계의 중대 현안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촉구하는 훌륭한 논의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에너지 빈곤국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비용을 사용하자! 제임스 라칼 세계 LPG 협회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선진국들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 많은 비용 중 일부를 에너지 빈곤국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사용한다면 국민들의 삶뿐만 아니라 환경도 나아질 것"이라며 "이산화탄소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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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로 23일부터 5일간 열려
'가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의 핵심 키워드는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 전환, 에너지 빈곤 해소 등이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 전환, 에너지 빈곤 해소 등!'
27일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는 전 세계의 중대 현안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촉구하는 훌륭한 논의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가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 Powered by Ga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글로벌 리더들은 기조발표를 통해 10대 메시지를 발표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전 인류가 지금 당장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자! 24일 첫 번째 연설주자로 나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기후변화가 많은 자연재해를 초래하고 있다. 탄소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선진국이 주도하고 개발도상국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전 인류가 지금 당장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간 긴밀하게 협조하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에너지 안보와 가격안정화 및 탄소중립의 세 가지 과제 달성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CCUS(탄소포집·저장·운반 기술)로 가스산업 발전을 이끌어내자! 피터 클라크 엑손모빌 부사장은 "석탄에서 천연가스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CCUS 기술과 연계한다면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더 빨리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전환, 현실적으로 타당한 방법이 필요하다! 옥타비오 시모에스 텔루리안 CEO는 "저개발국가의 경우 화석연료 의존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해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그린수소가 핵심요소!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그린수소가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 수소전기 사슬망과 수소충전보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탄소배출감소 기술 활용으로 가스의 효용성을 증가시키가! 존 쿤 쉐브론 가스공급 및 트레이딩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 상쇄, 포집 등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매우 중요하며 여러 관련기관이 함께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탄소화에 투자하자! 스티브 힐 쉘 에너지 부사장은 "가스산업은 현재 탈탄소화, 가격안정, 공급 안정성이라는 여러 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탈탄소화에 많은 비용이 소모되겠지만 장기적으로 탈탄소화가 우선순위로 부각되야 한다"고 전망했다.

△다양한 에너지원을 대안으로 합리적인 방안 마련하자! 유키로 카니 JERA 사업개발 전무이사는 "가격과 안정적인 공급, 환경문제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지만 가격 급상승으로 오히려 석탄 사용이 늘어나는 등 과거로 회귀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우리가 책임지고 감축에 기여하자! 하메드 알 나마니 오만 LNG CEO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책임을 지고 투자를 지속하고,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특히 수소 변환에 있어 여러 에너지 생산 기업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빈곤국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비용을 사용하자! 제임스 라칼 세계 LPG 협회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선진국들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 많은 비용 중 일부를 에너지 빈곤국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사용한다면 국민들의 삶뿐만 아니라 환경도 나아질 것"이라며 "이산화탄소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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