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수석대표 다음 주 서울서 회동

류선우 기자 입력 2022. 5. 27. 14:09 수정 2022. 5.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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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왼쪽),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가운데)이 2021년 9월 14일 오전 도쿄 소재 일본 외무성 국제회의실에서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국 간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외무성 국제회의실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시작하는 모습. (도쿄=연합뉴스)]
 
북한의 7차 핵실험 우려 속에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다음 주 서울에서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김건 본부장 취임 이후 첫 대면 협의"라며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면 협의를 한 지 약 넉 달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됐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만남에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잇단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대응 조치, 한미일 간 공조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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