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차출 팀, K리그 U-22 규정 제외

2022. 5.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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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K리그 일부 팀들은 잠시 U22 선수 의무출전규정에서 벗어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제4차 이사회 서면 의결을 통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22세 이하 선수의 소속 구단에 한해 'U22(22세 이하 선수) 의무출전규정' 적용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AFC U23 아시안컵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다.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대표팀에 선발된 23명 중 19명이 K리그 소속이며, 이 중 22세 이하 선수는 10명이다.

K리그 대회요강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인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만 각급 대표팀에 소집된 22세 이하 선수들의 소속 구단에 U22 의무출전을 면제한다. 그러나 이번 23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 중 다수가 대한축구협회 소집에 따라 A매치 기간 전인 5월 23일 조기 출국했다. 이번 대회의 4강전과 결승전은 A매치 기간 이후인 6월 15일, 19일에 열린다.

연맹 이사회는 대표팀 소집에 선의로 협조한 구단들의 피해를 줄이고 형평을 기하기 위해, 각 구단이 소속 22세 이하 선수들의 이번 대표팀 소집에 A매치 기간을 넘어서까지 협조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U22 의무출전을 면제하기로 했다.

U22 의무출전 면제는 5월 28일과 29일 열리는 K리그1 15라운드와 K리그2 18라운드부터 적용되며, 23세 이하 대표팀 소집 종료일 또는 선수 복귀 당일까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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