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제대로' 2000억 FA 4안타+5타점 폭발..다저스, ARI 14-1 완파 [LAD 리뷰]

홍지수 2022. 5.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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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14-1 완승을 거뒀다.

6회 프리먼의 적시 2루타, 터너의 적시 3루타, 스미스의 적시타, 벨린저의 적시 2루타로 10-0으로 달아난 다저스는 6회말 워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더는 실점 없이 큰 점수 차로 애리조나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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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완파했다. FA 이적생이 몸값을 제대로 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14-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미치 화이트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남은 이닝을 불펜진이 1실점으로 지켰다. 타선이 폭발하면서 여유가 있었다.

타선은 이날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24안타로 애리조나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우익수 겸 1번 타자 무키 베츠가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 1루수 겸 2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은 5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 활약을 펼쳤다.

[사진] LA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틀랜타의 미온적인 반응에 실망하고 다저스와 6년 1억6200만 달러(약 2005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프리먼은 올 시즌 다저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유격수 겸 3번 타자 트레이 터너가 4타수 2안타 1타점, 포수 겸 4번 타자 윌 스미스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에드윈 리오스와 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부터 프리먼의 적시 2루타, 스미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2회에 4점을 더 뽑으면서 달아났다. 테일러가 적시 2루타, 프리먼이 우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6회 프리먼의 적시 2루타, 터너의 적시 3루타, 스미스의 적시타, 벨린저의 적시 2루타로 10-0으로 달아난 다저스는 6회말 워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더는 실점 없이 큰 점수 차로 애리조나를 꺾었다.

다저스는 8회초 1사 1루에서 테일러의 좌월 투런이 터지면서 12-1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1사 이후 리오스의 우전 안타, 저스틴 터너의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후 벨린저가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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