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링스-플라이셔 합병.."연매출 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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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 양사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은 플레이링스가 플라이셔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플레이링스:플라이셔 1:6134164다.
합병 기일은 오는 7월1일이며, 신설 법인 대표는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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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가 자회사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 양사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은 플레이링스가 플라이셔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플레이링스:플라이셔 1:6134164다. 합병 기일은 오는 7월1일이며, 신설 법인 대표는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가 내정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플레이링스는 '애니팡 맞고' 등을 대표작으로 국내 웹보드 게임 시장에 진입했고, 2018년 '슬롯메이트'로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에 진출한 회사다. 이어 지난 2021년 동종 개발사 링스게임스와 합병해 해외 페이스북 소셜 카지노 장르 매출 1·2위 자리를 차지했다.
플라이셔는 2014년 설립된 소셜 카지노 게임사로, 대표작 '락앤캐쉬 카지노'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루 2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합병을 통한 신설 법인은 2021년 기준 연 매출 528억 원, 하루 이용자는 80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소셜 카지노 개발사 중 최상위급 개발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회사 측은 "양사의 합병으로 기술 교류와 고객 서비스 확장이 예상된다"며 "블록체인 기반 신작 출시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고 말했다.
플레이링스 임상범 대표는 "이번 합병은 치열한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자체적인 이용자 생태계를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주력인 소셜 카지노 게임과 블록체인 신작은 물론 연관 사업,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투자,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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