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 사임

김성현 기자 2022. 5. 27.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직을 내려놓는다.

재단은 김범수 센터장이 재산 절반 기부를 약속하며, 지난해 설립했다.

재단 측은 김 이사장을 두고, "활동 이념과 핵심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 모델로 기업을 일궈낸 경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범수 센터장은 재단에 100억원을, 김 이사장은 37억원을 각각 출연해 지방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임 이사장엔 네이버 창립 멤버인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직을 내려놓는다. 재단은 김범수 센터장이 재산 절반 기부를 약속하며, 지난해 설립했다. 새 이사장엔 네이버 창립 멤버이자,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세운 김정호 대표가 선임됐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회에서 사임을 표명,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김 센터장은 재단 이사로 남아 격주 열리는 회의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논할 예정이다.

김정호 신임 이사장은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년 동안 무보수로 재단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과 김범수 센터장은 삼성SDS, 한게임(현 NHN)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재단 측은 김 이사장을 두고, “활동 이념과 핵심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 모델로 기업을 일궈낸 경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재단은 지지난달 첫 활동으로 6개 조직을 선정해, 100억원을 지원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세상을 품은 아이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여성환경연대 ▲인권재단 사람 ▲푸른나무재단이 선택됐다.

김범수 센터장은 재단에 100억원을, 김 이사장은 37억원을 각각 출연해 지방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