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선수 명단, 가스공사는 받고 KGC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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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원주 DB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받았다.
이적한 17명 중 지난 시즌 기준 보수 순위 30위 이내였던 허웅(DB→KCC), 이승현(오리온→KCC), 전성현(KGC→오리온), 두경민(한국가스공사→DB) 등 4명은 보상 FA다.
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DB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26일 받았지만, KGC인삼공사는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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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자유계약 선수(FA)들의 자율협상이 지난 25일 끝났다.
24명이 계약을 맺었는데 이 가운데 17명이 새로운 팀과 계약했다. 이적한 17명 중 지난 시즌 기준 보수 순위 30위 이내였던 허웅(DB→KCC), 이승현(오리온→KCC), 전성현(KGC→오리온), 두경민(한국가스공사→DB) 등 4명은 보상 FA다.
4명의 기존 소속팀은 전 시즌 보수의 200% 또는 보상선수와 전 시즌 보수 50% 중에서 하나를 이들을 데려간 팀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보호선수 명단 제출 마감은 29일 오후 6시이며, 31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 지명권을 행사하면 된다.
일부 팀들은 이 과정을 빠르게 진행했다.
DB는 허웅의 보상선수로 유현준(+1억 7500만원)을 지명했고, 오리온은 이승현을 떠나 보낸 대신 12억 원을 택했다.
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는 아직까지 보상선수와 보상금 중 하나를 결정하지 않았다.
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DB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26일 받았지만, KGC인삼공사는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
다른 팀이 빠르게 일을 진행했을 뿐 일정상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다.
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가 보상금만 택한다면 8억 원과 5억 6000만원, 보상선수를 택하면 선수와 함께 각각 2억 원과 1억 4000만원을 받는다.
두 팀은 보상선수로 데려올 선수가 6억 원과 4억 2000만원의 가치가 있는지를 놓고 고민할 예정이다.
보상금만 받는다면 외국선수 계약이나 아시아 쿼터 선수를 영입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 KGC인삼공사도 27일 점심 즈음 보호선수 명단을 받았음.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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