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 1년10개월 만에 최다..매매수급지수 3주째 하락

윤지혜 기자 입력 2022. 5. 27. 13:36 수정 2022. 5.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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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으로 최근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가 6만 건을 돌파하는 등 매물이 늘고 있지만 매수세는 여전히 위축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을 기록해 이달 첫 번째 주(91.1)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울 5대 권역 가운데 3개 권역의 매매수급지수가 지난 주보다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나 홀로 상승세를 보였던 동남권(강남4구)의 지수가 96.5로 지난주(97.5)보다 1.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90.8)과 양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92.3)도 지난주보다 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지난주(92.0)보다 0.3p 떨어졌으며, 지방(96.1)의 지수 상승에도 전국 지수 역시 94.0을 기록하며 지난주(94.1)보다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세수급지수는 서울이 94.9, 경기가 95.9를 각각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1p, 0.4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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