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역사에 남기를" 세븐틴의 '핫'한 도약[SS현장]

김민지 2022. 5. 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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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정규 4집 앨범을 내놓는 그룹 세븐틴이 통 큰 야심을 드러냈다.

우지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단체곡으로만 구성하고자 했다며 "오랜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다보니 단체곡으로만 구성했다. 세븐틴에게 유닛 색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룹 세븐틴으로서의 내면의 모습도 중요했다"며 "기획할 땐 무모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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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야심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린 곡이다.2022. 5. 27.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역사에 남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정규 4집 앨범을 내놓는 그룹 세븐틴이 통 큰 야심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27일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으로 2년 8개월만에 돌아온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규 4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디노는 “여전히 저는 역사에 목말라 있다.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세븐틴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또다른 멤버 승관도 “지난해 발매한 8번째 미니앨범 ‘유어 초이스(Your Choice)’부터 빌보드를 두드리고 있다”라며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번엔 시원하게 1위 해보고 싶다. 제발 한 번만 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빌보드 입성을 노리는 앨범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은 세상에 유일한 존재인 태양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의미다. 타이틀곡 ‘핫(HOT)’과 선공개된 ‘달링(Darl+ing)’, ‘돈키호테(DONQUIXOTE)’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솔로곡이 한 개도 없는게 특징이다. 우지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단체곡으로만 구성하고자 했다며 “오랜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다보니 단체곡으로만 구성했다. 세븐틴에게 유닛 색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룹 세븐틴으로서의 내면의 모습도 중요했다”며 “기획할 땐 무모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핫(HOT)’은 뜨거운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세븐틴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곡 전반에 깔린 휘파람 소리가 리듬감을 살린다.

타이틀곡의 작사·곡에 참여한 우지는 “‘핫’은 지금의 세븐틴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라며 “매번 앨범을 만들 때마다 현재의 세븐틴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새로운 출발 지점에 선 세븐틴의 정체성과 목표가 태양과 딱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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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데뷔 7주년이 된 세븐틴은 지난해 7월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마쳤다.

민규도 “전원 재계약 후 발매된 첫 정규앨범으로 저희의 포부와 야망이 담겼다.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하는 저희를 잘 표현한 앨범인 것 같다”며 “태양은 하루에 한 번 볼 수 있으니 전세계 계신 캐럿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관은 “세븐틴 하면 떠오르는 곡이 ‘아주 나이스’처럼 밝은 에너지의 곡이다”라며 “저희 앨범에는 서정적이고 우울한 분위기 곡들도 있다. 이번엔 저희만의 진솔한 고민과 야망을 담아보고 싶었다. 음악적으로나 비주얼, 영상적으로 많은 도전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22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9집 미니앨범 ‘아타카(Attacca)’는 빌보드 200차트에서 1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스쿱스는 “캐럿(팬클럽)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김민지기자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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