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서 더 잘해진 'ATM 윙어', 토트넘 새 'LWB 영입 후보' 낙점

신동훈 기자 2022. 5.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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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닉 카라스코가 토트넘 훗스퍼 타깃으로 떠올랐다.

코스티치, 페리시치와 더불어 카라스코도 포함됐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카라스코는 다롄 이팡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이 카라스코를 영입 후보로 설정한 이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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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야닉 카라스코가 토트넘 훗스퍼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좌측 윙백 영입 후보들을 언급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프랑크푸르트 우승을 이끈 필립 코스티치, 인터밀란의 베테랑 자원인 이반 페리시치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티치, 페리시치와 더불어 카라스코도 포함됐다.

카라스코는 AS모나코가 낳은 재능 중 하나다. 모나코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올라왔다. 모나코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이목을 끌었고 2014-15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해 기량을 입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려갔다. 아틀레티코 첫 시즌 카라스코는 기대 이하 모습을 보였지만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축 자원으로 우뚝 섰다.

아틀레티코에서 승승장구할 때 카라스코는 뜻밖의 선택을 했다. 바로 중국행이었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카라스코는 다롄 이팡으로 이적했다. 다롄에서 최강희 감독 지도를 받으며 뛴 그는 독보적인 역량을 선보였지만 유럽 복귀를 꿈꾸며 중국에서 각종 불화설에 시달렸다. 결국 2019-20시즌 겨울에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왔다. 2년 만의 복귀였다.

보통 중국 리그를 거친 선수들에게 여러 능력이 퇴보했을 것이란 편견이 있다. 카라스코는 이를 깼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아틀레티코 측면을 책임졌다. 윙어와 윙백을 오가는 멀티성도 보여줬다. 단조로운 아틀레티코 공격에 역동성을 부여하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총애를 받기도 했다.

7년 만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주역도 카라스코였다. 카라스코는 2020-21시즌 라리가 30경기에 나와 6골 10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는 엄청 많지 않으나 기여도가 대단했다. 전술 핵심으로 분류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큰 힘을 줬다. 지난 시즌에도 34경기 6골 6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윙백 이상향이다. 적극적인 공격과 높은 관여도를 콘테 감독은 요구하는데 이는 카라스코의 장점이다. 활동량도 많고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토트넘이 카라스코를 영입 후보로 설정한 이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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