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섭, 한국패러글라이딩 1차전 종합 부문 1위에 이어 2차전도 석권, 여성부는 백진희 우승

정태화 2022. 5. 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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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섭(Davinci Gliders·동아오츠카)과 백진희(단양패러마을·인천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2022년 한국패러글라이딩 리그 2차전(FAI CAT.2, 장거리)에서 각각 종합부문과 여성부에서 1위에 올랐다.

여성부에서는 백진희가 1656점으로 1위, 김현희(서울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1243점으로 2위, 장우영(Ozone Korea)이 74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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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섭(Davinci Gliders·동아오츠카)과 백진희(단양패러마을·인천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2022년 한국패러글라이딩 리그 2차전(FAI CAT.2, 장거리)에서 각각 종합부문과 여성부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단산활공장에서 총 61명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임문섭이 3일 동안 1970점을 얻어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차전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한 임문섭은 2차전에서도 1위를 기록해 2021년도 한국 챔피언의 실력을 증명했다.

임문섭의 뒤를 이어 유럽 챔피언 출신인 독일의 Torsten Siegel(Gin Gliders, Edelrid)이 1948점으로 2위, 그리고 최정만(Korea XC)이 194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성부에서는 백진희가 1656점으로 1위, 김현희(서울시패러글라이딩협회)가 1243점으로 2위, 장우영(Ozone Korea)이 74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송진석(Gin Gliders)이 1567점으로 우승했고 각각 1168점 911점을 기록한 박일규(창원패러글라이딩) 선수와 정동주(양평플라잉파크스쿨) 선수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1일차는 문경-상주-안동(총 65.3㎞)으로 가는 코스로 오정산(810m)을 돌면 상승기류 위치 파악이 힘들어 눈치싸움이 중요한 경기였다.

신인 최원석(Gin Mania·영월군패러글라이딩협회)은 초반에 선두로 나섰지만 고도 조절 실패로 골에 들어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보다 더 높은 고도에 있던 최정만이 1위로 골에 들어왔다.

2일차는 오전 강풍으로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린 후 문경읍-상주시-의성군-군위군(65.3㎞)으로 이어지는 일직선으로 코스에서 열렸다.

하지만 문경읍을 지나면 선수들이 일직선으로 가기보다는 야산이 이어진 의성·상주 경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았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종합 1위를 오른 임문섭은 과감하게 상주에 위치한 산맥을 이용하면서 골에 1등으로 진입하면서 한국챔피언으로서의 관록을 입증했다.

3일차는 강풍으로 취소되었다.

2022년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는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평창에서 진행되는 한국 챔피언전을 끝으로 종료된다.

10월에는 전북 고창군과 경북 문경시에서 패러글라이딩 월드컵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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